[프레스룸 LIVE] 민지숙의 뉴플리: 김남국 모든 순간이 한동훈
뉴플리 오늘 제목,<김남국, 모든 순간이 한동훈>입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오늘 오전에 올린 영상입니다.
지난해 11월 7일 법사위 전체회의장인데요
이 날 안건, 10·29 핼러윈 참사에 대한 법무무 현안 보고였는데요.
김남국 의원 참사 대응 부실, 한동훈 법무부가 마약 수사에 몰입한 탓이다 지적한 날이었습니다.
[김남국/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11월): "대통령,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이 전부 다 마약 수사와 관련된 부분에 집중하다 보니 안전과 관련된 부분, 이런 부분에 소홀한 것 아니냐…."]
김 의원이 이날 마지막 발언을 한 뒤 핸드폰을 보고 있는데요
1분 뒤에 갑자기 자리를 비우는 장면 포착됐습니다.
조수진 의원, 바로 이 시점에 김 의원 계좌에서 위믹스 코인이 한 차례 매도됐다고 지적했는데요.
코인 투자, 불법은 아니지만 때와 장소는 가려야 하는데요.
[장예찬/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앞으로는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 애도하는 척하면서 뒤로는 그 시간에 코인 거래하고 있다면 이건 국회의원 자질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사람이 이래도 되나 싶은 문제이기 때문에. 과연 김남국 의원 혼자 국회의원직 사퇴하고 끝날 문제인가. 코인 게이트라는 말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김 의원, 새벽까지 진행된 한동훈 장관 청문회 날에도
틈틈이 최소 30여건 코인을 거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이 날 김 의원 흑역사가 쓰인 날이기도 하죠.
[한동훈/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난해 5월, 인사청문회) : "누구하고 같이 썼다고요?"
김남국/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5월): "이모하고요. 이모"
한동훈/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난해 5월): "제 딸이요?"
김남국/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5월): "그렇습니다. 실험을 한 적이 있는지"
한동훈/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난해 5월): "내 딸이 이모하고 썼어? 원님 제가 사실 이걸 잘 챙겨 보는 아빠가 아니어서 잘 모르긴 하겠는데요. 이모랑 논문을 같이 썼다는 이야기는 제가 처음 들어봅니다"]
[천하람/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전에 이모 논란이 이제 좀 이해가 돼요. 보면 수십억이 왔다 갔다 하는데 지금 한동훈 장관 청문회 뭐 중요합니까"
김 의원, 3월 법사위 회의 때도 한동훈 장관 겨냥 이어갔습니다.
[김남국/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3월): "정순신 국가본부장 낙마와 관련 국민적 비판 여론 높은 것 아시죠 법무부 장관님?"
한동훈/법무부 장관 (지난 3월): "위원님. 인사검증 저희 정부에서 처음 시작한 게 아니잖아요."]
이날에는 위믹스 코인을 다른 걸로 교환해, 이자 수익까지 노렸다는 해석이 나오는데
새벽 오밤중까지 이어간 투자 "중독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라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김동환/가상화폐 컨설팅 회사 '원더프레임' 대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이렇게 하면서 의정 활동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은 강하게 들죠. 김남국 의원 같은 경우는 갑자기 재산이 10배가 불어나고 하루에도 1억 5천만 원이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면 사실 폰을 손에서 놓기 힘들죠."]
[조응천/더불어민주당 의원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굉장히 악성인데. 완전히 그러니까 돈 놓고 돈 먹기 식 투전판이에요. 그러면 이게 계속 어떻게 되나 그거 보고 싶지 않겠어요? 막 올라가니까 엔도르핀 돌아서 흥분될 거고 떨어지면 걱정돼서 낙담이 될 거고. 직무 수행이 제대로 될 리가 없죠"]
공교롭게도 민주당 노웅래 의원 돈 봉투 사건 때도 언급했던 김남국 의원이었는데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해 12월):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자꾸 들리는데? 김남국 의원 돈봉투 받는 소리 같은데? 아닌가? 우리 김성환 의원께서 김남국 의원한테 돈봉투 전달하는 소리가…."]
[장예찬/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어제):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자꾸 들리는데. 김남국 의원 코인 받는 소리 같은데? 하루가 지나면 60 86 100억 이상으로 불어나는 김남국 의원의 코인 지갑 소리였습니다. 역시 범죄 전문가 이재명 대표의 선견지명은 탁월합니다"]
이런 상황 민주당 청년 정치인도 사퇴압박에 나섰습니다.
[박성민/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남국 의원의 해명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국민적인 의혹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만약 언론보도에서 나오는 내용이 전부 사실이라면 의원직 사퇴까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논란 직후부터 '한동훈 검찰 작품'이라고 주장했던 김남국 의원이었죠.
한동훈 장관, 어제는 자신에 대한 가짜뉴스를 쓴 기자를 상대로 손배소 일부 이겼습니다.
민주당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 올해의 가짜뉴스로 꼽히기도 했는데요
[한동훈/법무부 장관(지난해 10월) : "매번 입만 열면 거짓말해도 그냥 넘어가 주고 책임을 안 지니까 자기는 그래도 되는 줄 알고 이러는 것 같습니다만"
한동훈 / 법무부 장관(지난 4월) : "거짓말이 끊기 어려우시면 좀 줄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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