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었지만 주춤’ 포항, 대전 상대로 무승 고리 끊는다

허윤수 2023. 5. 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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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를 끊어낸 포항스티러스가 다시 승수 쌓기에 나선다.

포항은 오는 13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에서 안방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포항은 개막전부터 9라운드 수원삼성전까지 9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선수단 입장 직후에는 이승모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시상과 고영준의 '에스포항병원' 4월 이달의 선수상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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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9경기 무패 뒤 3경기 무승
대전 상대 승점 3점과 3위 탈환 도전
포항스틸러스가 13일 대전을 상대로 4경기 만에 승리를 노린다. 사진=포항스틸러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연패를 끊어낸 포항스티러스가 다시 승수 쌓기에 나선다.

포항은 오는 13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에서 안방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포항은 개막전부터 9라운드 수원삼성전까지 9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인천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퇴장과 자책골 등의 불운이 속에 2연패를 당했다.

지난 9일 주중 경기로 치러진 대구FC 원정에서는 그랜트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동점 골을 내주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비록 승리하진 못했지만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며 연패를 끊어냈다.

이제 포항은 지난 3라운드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대전을 스틸야드로 불러들인다. 당시 하창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던 포항은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무실점 무승부를 끌어냈다.

현재 승점 20점의 포항은 대전(승점 21)에 3위 자리를 내줬다. 이번 맞대결에서 승점 3점과 함께 3위 탈환을 노린다.

한편 이번 홈경기는 ‘포스코스틸리온’ 스폰서 데이로 진행된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철의 표면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기능을 입히는 컬러 강판 전문 제조 기업이다.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스틸야드 북문 광장 특별 부스에서는 약 7m 너비의 철판 위에 포스아트 기술로 인쇄된 선수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포스아트 퀴즈, SNS 인증 이벤트, 포항 선수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포스아트 액자를 비롯해 2023시즌 유니폼, 친필 사인볼 등 푸짐한 선물이 함께한다.

선수단 입장 직후에는 이승모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시상과 고영준의 ‘에스포항병원’ 4월 이달의 선수상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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