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SK텔레콤 인공지능 기술 활용 범죄피해자 지원

정재훈 2023. 5. 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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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이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SK텔레콤의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1일 오전 SK텔레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심케어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폴-케어콜(Pol-carecall)을 도내 13개 경찰서로 확대해 스토킹,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등 범죄피해자 보호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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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누구비즈콜(NUGU bizcall)' 협약 체결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경찰이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SK텔레콤의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1일 오전 SK텔레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심케어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래픽=경기북부경찰청 제공)
‘누구 비즈콜’은 AI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통화한 답변을 수집하고 안내가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자가 직접 쉽고 간편하게 통화 시나리오를 제작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플랫폼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폴-케어콜(Pol-carecall)을 도내 13개 경찰서로 확대해 스토킹,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등 범죄피해자 보호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피해자는 AI 폴-케어콜을 통해 현재의 신변 상태를 알리고 이후 필요한 조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AI가 통화 한 내용은 범죄 유형별로 자동 분류돼 즉시 경찰관에게 전달되고 담당자가 피해자의 답변 내용을 확인 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현장 경찰관 인력증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SK텔레콤과 협업으로 경찰관과 인공지능의 이중 모니터링을 통해 보다 세밀한 피해자 보호·지원으로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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