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Hong Kong"...'공항도시'로 재탄생

문다애 2023. 5. 12.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데믹을 맞아 홍콩이 공항을 재단장하고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홍콩국제공항은 120여 개의 항공사가 220여개 도시를 취항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 허브.

"공항도시의 비전은 홍콩의 새로운 경제 엔진으로, 앞으로 공항을 홍콩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만들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홍콩국제공항은 현재 절반 가량으로 떨어진 여객수송량을 내년 정상화하고, 오는 2035년 여객 1억2000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콩이 공항을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우며 관광 활성화에 나섭니다. 이데일리TV.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앵커]

엔데믹을 맞아 홍콩이 공항을 재단장하고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공항을 중심으로 도시를 형성하는 공항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인데요. 문다애 기자입니다.

[기자]

홍콩이 공항을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우며 관광 활성화에 나섭니다.

홍콩국제공항(HKIA)은 어제(12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항 시설을 대거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국제공항은 120여 개의 항공사가 220여개 도시를 취항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 허브.

지난해 약 480만톤의 화물을 처리하며 국제공항협회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리뉴얼을 통해 200m 세계 최장 고가 보행로인 ‘스카이 브릿지’와 비접촉 출국 게이트를 설치하고, 제1터미널엔 40여 개의 유명 브랜드를 유치했습니다.

앞으로 제3활주로와 터미널2, 첨단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공항 내부 인프라를 전면 강화합니다.

이는 공항을 중심으로 도시 생태계를 형성하는 ‘공항도시’로 변신의 신호탄입니다.

[비비안 청(Vivian Cheung) / 홍콩공항관리국 최고 운영 책임자]

“공항도시의 비전은 홍콩의 새로운 경제 엔진으로, 앞으로 공항을 홍콩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만들 예정입니다.”

공항 인근에 숙박, 식음, 오피스, 엔터테인먼트, 마이스 시설을 대거 들여 다기능 허브로 탈바꿈한다는 복안입니다.

이를 통해 홍콩국제공항은 현재 절반 가량으로 떨어진 여객수송량을 내년 정상화하고, 오는 2035년 여객 1억2000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

[영상취재 이상정/영상편집 김태완]

문다애 (dalov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