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1분기 영업益 13%↑… “미국·유럽서 주요 제품 판매 확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3. 5. 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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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1분기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 처방 확대에 힘입어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북미지역은 물론 유럽에서 후속 제품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1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 베그젤마 마케팅 강화와 유플라이마 출시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처방 성과를 지속해 나가면서 다양해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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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매출 5036억 원
사상 첫 1분기 매출 5000억 돌파
유럽·미국서 램시마 판매 호조
영업이익 13.3% 증가에 그쳐… 수익성 개선 여지
하반기 유플라이마 북미 론칭… 포트폴리오 강화
사상 첫 1분기 매출 5000억 돌파
유럽·미국서 램시마 판매 호조
영업이익 13.3% 증가에 그쳐… 수익성 개선 여지
하반기 유플라이마 북미 론칭… 포트폴리오 강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1분기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 처방 확대에 힘입어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주요 시장 직판(직접판매)체제 전환 후 주요 제품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3년 1분기 매출이 5036억 원, 영업이익은 5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시즌이지만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처방이 증가하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1%, 영업이익은 13.3% 늘어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 성장률이 매출 증가율에 미치지 못해 수익성 개선 여지가 남아있다는 평가다.
제품별로는 마진이 높은 북미 시장에서 램시마(수출명 인플렉트라, 성분명 인플릭시맙)에 대한 처방이 늘면서 실적에 기여했다. 유럽에서는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 판매가 확대되면서 실적에 힘을 보탰다.
램시마는 미국 주요 사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시그나 등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된 이후 성장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한다. 올해 3월 기준 31.4%에 달하는 현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처방 1위 위상을 이어갔다. 유럽에서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전략을 통해 램시마와 램시마SC 점유율이 동반 상승 추세다. 실제로 램시마SC는 유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고 한다. 셀트리온그룹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유플라이마도 유럽에서 고농도 바이오시밀러 중 유일하게 40mg와 80mg 용량을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처방 확대가 지속되면서 1분기에만 전년 연간 매출의 50%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유럽에서 직판체제를 전 제품으로 확대한 이후 현지법인에서 탄력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트룩시마(리툭시맙)와 허쥬마(트라스투주맙)가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허쥬마는 1분기 매출이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직판체제가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향후 전망의 경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그젤마(베바시주맙)가 이탈리아와 벨기에 등 유럽 주요국에서 입찰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전체 인구의 약 20%를 커버하는 ‘메디케어(Medicar)’ 등재도 완료했다. 사보험사 등재 등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내 처방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한 포트폴리오 강화도 준비 중이다. 먼저 올해 하반기 유플라이마를 미국 시장에 론칭한다는 목표다. 출시 일정에 맞춰 자가면역질환에 특화된 현지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 법인 조직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유럽 내 주요 시장에서 수주와 처방이 확대되고 있는 상태로 이러한 경험을 발판 삼아 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북미지역은 물론 유럽에서 후속 제품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1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 베그젤마 마케팅 강화와 유플라이마 출시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처방 성과를 지속해 나가면서 다양해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3년 1분기 매출이 5036억 원, 영업이익은 5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시즌이지만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처방이 증가하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1%, 영업이익은 13.3% 늘어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 성장률이 매출 증가율에 미치지 못해 수익성 개선 여지가 남아있다는 평가다.
제품별로는 마진이 높은 북미 시장에서 램시마(수출명 인플렉트라, 성분명 인플릭시맙)에 대한 처방이 늘면서 실적에 기여했다. 유럽에서는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 판매가 확대되면서 실적에 힘을 보탰다.
램시마는 미국 주요 사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시그나 등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된 이후 성장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한다. 올해 3월 기준 31.4%에 달하는 현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처방 1위 위상을 이어갔다. 유럽에서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전략을 통해 램시마와 램시마SC 점유율이 동반 상승 추세다. 실제로 램시마SC는 유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고 한다. 셀트리온그룹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유플라이마도 유럽에서 고농도 바이오시밀러 중 유일하게 40mg와 80mg 용량을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처방 확대가 지속되면서 1분기에만 전년 연간 매출의 50%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유럽에서 직판체제를 전 제품으로 확대한 이후 현지법인에서 탄력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트룩시마(리툭시맙)와 허쥬마(트라스투주맙)가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허쥬마는 1분기 매출이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직판체제가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향후 전망의 경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그젤마(베바시주맙)가 이탈리아와 벨기에 등 유럽 주요국에서 입찰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전체 인구의 약 20%를 커버하는 ‘메디케어(Medicar)’ 등재도 완료했다. 사보험사 등재 등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내 처방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한 포트폴리오 강화도 준비 중이다. 먼저 올해 하반기 유플라이마를 미국 시장에 론칭한다는 목표다. 출시 일정에 맞춰 자가면역질환에 특화된 현지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 법인 조직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유럽 내 주요 시장에서 수주와 처방이 확대되고 있는 상태로 이러한 경험을 발판 삼아 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북미지역은 물론 유럽에서 후속 제품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1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 베그젤마 마케팅 강화와 유플라이마 출시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처방 성과를 지속해 나가면서 다양해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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