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AI 뒤떨어져선 경쟁 어려운 세상”

김응열 2023. 5. 12.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장 사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 사장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서밋'의 마지막 날 세션에 참석했다고 밝히며 이 같은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장 사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 사장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서밋’의 마지막 날 세션에 참석했다고 밝히며 이 같은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사티야 CEO는 AI가 불러올 변화가 인터넷을 넘어설 거라고 한다”며 “AI를 제대로 사용하는 곳과 그렇지 못한 곳의 격차는 매우 크게 증폭될 것 같다”고 짚었다.

또 “문제 중의 하나는 AI 사용의 불균형인데 선진국, 특히 영어권 중심의 데이터로 학습되는 게 현실”이라며 ”한국 등 비영어권의 데이타는 소외되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또는 저개발국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항상 답을 주는 AI에 대한 의존성이 커지면 사람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은 어떻게 될까하는 우려가 생긴다”며 “AI가 줄 수 있는 부정적인 면은 많을 것이지만 AI에서 뒤떨어져서는 경쟁하기 어려운 세상이 코앞에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김응열 (keynew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