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 타박' 정수빈, '무릎 관리' 김재환 선발 제외…4번타자 양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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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1번타자 정수빈(33)이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정수빈은 올 시즌 1번타자로 두산 타선을 이끌고 있었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박계범(유격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송승환(우익수)-호세 로하스(좌익수)-장승현(포수)-이유찬(2루수)-조수행(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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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1번타자 정수빈(33)이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정수빈은 1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1회 타석에서 파울 타구에 오른 발등을 맞았는데, 통증이 있어 12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청담리온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았다. 단순 타박 소견을 들었으나 현재 부상 부위에 부기가 남아 있어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정수빈은 올 시즌 1번타자로 두산 타선을 이끌고 있었다. 21경기에서 타율 0.267(101타수 27안타), 출루율 0.388, 13득점을 기록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검진 결과를 듣기 전에 "정수빈이 팀에서 출루율도 좋고 타격감도 좋은데 못 나가게 되면 다른 선수를 배치해야 해서 걱정이 많다"고 했는데, 일단 휴식을 먼저 주기로 했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박계범(유격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송승환(우익수)-호세 로하스(좌익수)-장승현(포수)-이유찬(2루수)-조수행(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김동주다.
4번타자 김재환 역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기존에 좋지 않았던 왼쪽 무릎을 관리하기 위한 휴식 차원의 결정이다. 경기 후반 대타로 대기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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