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기광, 5년만에 배우 컴백..'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

[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의 이기광이 배우로 컴백한다.

1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기광은 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에 출연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성소작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자신의 절친 정수민과 남편 박민환이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을 목격한 시한부 인생 강지원이 박민환으로부터 죽임을 당한 뒤 10년 전으로 회귀해 같은 회사 부장 유지혁과 복수를 그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인우가 남자 주인공 유지혁을 맡았으며, 박민영이 여자 주인공 강지원 역을 맡는다.

이기광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백은호 역을 맡았다. 백은호는 카페 사장이자 강지원의 첫사랑이다. 극 중 주인공들과 얽혀 극적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기광은 이번 작품으로 2018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이후 5년 여 만에 배우로 컴백하게 됐다.

그는 지난 4월 첫 정규 솔로 앨범 'PREDATOR'(프레데터) 활동을 마쳤다. 솔로 활동을 마친데 이어 오랜만에 배우로 팬들 앞에 설 준비를 한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박민영, 나인우 외에 송하윤, 이이경 등이 출연한다. 상반기 중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방송 시기와 방송사는 논의 중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