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초대전 ‘패밀리라이프’ 열린다

김지우 기자 2023. 5. 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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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차만 제공



서양화가 강혜정의 발랄한 세계가 펼쳐진다.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청담동 갤러리 차만에서 ‘패밀리라이프 - 강혜정 초대전’이 열린다. 강혜정 작가는 전시회를 통해 40여 점의 신작을 선보인다.

갤러리 차만 대표 작가인 강혜정은 풍부한 상상력과 유니크한 스토리 구성을 자랑한다. 60세 나이가 무색한 동화 같은 작품세계는 놀라움을 안긴다.

강 작가는 유화를 만들 때 사용되는 안료를 직접 제작해 자신만의 발색을 찾아낸 뒤 컬러감을 높인다. 또 물감을 두껍게 칠해 질감 효과를 내는 임파스토 기법으로 터치감을 선사,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무엇보다 에스키스 없이 일필로 인물화를 그려 보는 이들에게 시원한 맛을 느끼게 하는 것이 그만의 특별한 기법이다.

갤러리 차만의 차만태 대표는 “강 작가의 작품을 처음 보는 순간 글로벌 작가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특히 북미시장과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작가는 독일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휴전 70주년 – 베를린 평화 프로젝트 전시 ‘Utopia ?! Peace’에 참여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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