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앞둔 루지 유스 선수단, 시즌 첫 소집훈련

강릉하키센터에서 14일부터 실시

대한민국 루지 유스 선수단(대한루지경기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앞둔 대한민국 루지 유스 선수단이 오는 14일부터 강릉올림픽파크 강릉하키센터에서 시즌 첫 소집 훈련에 돌입한다.

대한루지경기연맹(연맹)은 지난 2월28일 선발전을 통해 11명의 유스 선수단을 선발했으며 그 중 4명(남 2·여 2)은 대표팀에도 동시에 선발했다.

이번 소집훈련은 국가대표팀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볼프강 스타우딩거 국가대표팀 총감독이 지휘한다.

아울러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KISS) 루지 밀착지원팀이 기술 집약적 훈련을 지원, 기술 분석과 촬영 등을 돕는다.

박지은 대한루지경기연맹 회장은 "학생 선수들이 제한된 훈련일수에도 불구하고 첫 시즌부터 상당한 기량 발전과 국제대회 성적을 거뒀다. 이와 같은 성과를 보여준 유스 선수단 및 볼프강 총감독 체제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면서 "그간의 노력이 만개해 세계 루지에 충격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24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열린다. 70개국의 약 2900명이 참가, 81개 세부 종목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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