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또다시 구제역 의심신고…4차 발생 농가 50m 인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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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4년여만에 충북 청주에서만 4곳의 축산농가에서 구제역이 한꺼번에 발생한 가운데 인근에서 또다시 의심 신고가 들어와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충청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2일 청주시 북이면의 한우농가 한 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발생 농장 3km 방역대 예찰 과정에서 침흘림 증상이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를 받고 방역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임상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이 의심돼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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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4년여만에 충북 청주에서만 4곳의 축산농가에서 구제역이 한꺼번에 발생한 가운데 인근에서 또다시 의심 신고가 들어와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충청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2일 청주시 북이면의 한우농가 한 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전날 국내에서 4년 4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 4곳과 멀게는 1.8km, 가깝게는 불과 50m 이내로 인접한 곳이다.
발생 농장 3km 방역대 예찰 과정에서 침흘림 증상이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를 받고 방역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임상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이 의심돼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우 93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최근 백신 자가 접종도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밀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7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존 발생농장 인근에서 유사 증상으로 신고된 점을 볼 때 양성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한 판정은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오는 오후 7시 전후에야 구제역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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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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