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전국확산을" 전국 단위 첫 한마당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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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과 붐업 조성을 위한 전국 규모 첫 축제가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국제신문을 비롯한 지역 대표 일간지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한마당축제는 올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전국 규모로는 처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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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과 붐업 조성을 위한 전국 규모 첫 축제가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2023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한마당대축제’ 개막식이 12일 수원역 앞 수원메쎄에서 엄태영 경기도경제부지사와 최상한 한국행정연구장 등 주요인사, 지역일간지 대표 및 출향인사, 전국 50여 개 자치단체와 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국제신문을 비롯한 지역 대표 일간지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한마당축제는 올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전국 규모로는 처음 개최됐다.
김중석 대신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는 어머니의 품과 같이 포근한 고향을 향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자, 도농간 격차 해소와 저출산·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제도”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부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는 낙후된 농·어·산촌의 어려운 지방 재정을 돕고, 기부자에게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지급함으로써 지역 농·수산물 판매촉진이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기부제의 성과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동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 대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에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장제원 국회 행정위원장도 축하 전문을 보내왔다. 장제원 위원장은 “대신협의 이번 행사가 올해 첫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를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 우리 사회에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과 지방재정의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공연은 호소력 짙은 감수성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K-트로트의 대표주자 홍자와 유니크한 명품 보이스로 포맨의 리드보컬 출신 송재원,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버스킹 밴드가 무대에 올라 행사분위기를 한껏 복돋았다.
고향사랑기부 대축제 행사장 내에서는 참가 자치단체별 우수특산물과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이 전시·판매되고 고향사랑기부 방법과 혜택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보관이 운영돼 각종 지역 특산품 확인은 물론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각 시도별로 다양한 메뉴의 먹거리 부스를 설치해 전국 각지에서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고향의 맛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한마당축제는 오는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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