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건설노조 대전충청세종전기지부 압수수색… 공동공갈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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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국건설노조 대전충청세종전기지부 간부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 부여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쯤 대전 중구에 위치한 전국건설노조 대전충청세종전기지부사무실과 충남 부여에 있는 남부지회 사무실과 간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노조 간부 3명에 대한 공동공갈 등의 혐의가 적시됐다.
이날 압수수색은 부여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3곳 전기회사가 노조를 고발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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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국건설노조 대전충청세종전기지부 간부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 부여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쯤 대전 중구에 위치한 전국건설노조 대전충청세종전기지부사무실과 충남 부여에 있는 남부지회 사무실과 간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노조 간부 3명에 대한 공동공갈 등의 혐의가 적시됐다.
이날 압수수색은 부여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3곳 전기회사가 노조를 고발하면서 이뤄졌다.
이들은 전기지부가 노조원 고용과 장비 지급, 노조전임비 등을 요구하는 단체협약을 강요했다고 고발했다.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영장 사유는 단 한 줄도 납득할 수 없는 노동 3권을 부정하는 내용으로 가득 찼다"며 "건설노조와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에 맞서 한치도 물러섬 없이 투쟁전선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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