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화재 '대피소동'…초등학교 천장 붕괴도

정래원 2023. 5. 12. 17:2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용인 에버랜드의 한 시설에서 불이 나 현장체험을 온 학생들과 관람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건물 천장이 무너지면서 학생과 교사가 다쳤습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용인 에버랜드의 대표적 사진 명소인 나무 조형물에 불이 붙었습니다.

입장객들은 갑자기 치솟은 새카만 연기에 놀라 황급히 자리를 뜹니다.

오전 11시쯤 에버랜드 정문 앞 '매직 트리' 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곧바로 소방차가 출동해 20분만에 진화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장학습 중이던 학생들과 대피하는 관람객들이 뒤섞이면서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장학습 참가 학생 어머니> "(딸이 전화로) '엄마 연기가 되게 많이 나'…그래서 놀라기도 하고 좀 안됐기도 하고 그랬어요."

에버랜드 측은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체육관 천장 구조물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체육관에 있던 학생과 교사 등 1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당시 체육관에서는 학생 25명이 수업을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에서는 비닐하우스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5개 동이 전소되면서 검은 연기가 하늘을 덮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에버랜드 #화재 #사건사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