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 SBS 퇴사→MBC '두데' DJ 발탁...5G급 광폭 행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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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재재(이은재)가 SBS를 퇴사하고 MBC에서 첫 개인 스케줄을 시작한다.
12일 MBC라디오 측은 "방송인 재재가 '두시의 데이트' 새로운 진행자로 낙점됐다. 지난달 16일 하차한 뮤지와 안영미에 이어 '두시의 데이트' 제15대 DJ가 돼 5월 29일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재재가 SBS 퇴사 후 첫 개인 스케줄로 '문명특급' 외에 MBC라디오 '두시의 데이트'를 결정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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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방송인 재재(이은재)가 SBS를 퇴사하고 MBC에서 첫 개인 스케줄을 시작한다.
12일 MBC라디오 측은 "방송인 재재가 '두시의 데이트' 새로운 진행자로 낙점됐다. 지난달 16일 하차한 뮤지와 안영미에 이어 '두시의 데이트' 제15대 DJ가 돼 5월 29일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재재는 SBS 소속 PD로, 유튜브 콘텐츠 '문명특급'의 기획과 진행을 맡아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그는 '문명특급'에서 철저한 자료조사와 남다른 끼, 진행 능력으로 호평받았다.
이 가운데 재재가 최근 SBS에 사직서를 제출한 게 알려졌다. 이날 '문명특급' 측이 공식 채널 쇼츠 영상을 통해 재재의 SBS 퇴사를 예고한 것이다. SBS 관계자 또한 OSEN에 "재재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게 맞다. 퇴사를 결정하고 현재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다만 '문명특급'의 진행은 재재가 계속해서 맡는다. 프로그램 자체가 재재와 팀원들의 기획과 노력으로 탄생한 결과물인 바. 더욱이 재재가 없는 '문명특급'을 상상하기 힘든 만큼 재재와 '문명특급'의 계약 형태만 달라질 전망이다.
여기에 재재가 SBS 퇴사 후 첫 개인 스케줄로 '문명특급' 외에 MBC라디오 '두시의 데이트'를 결정한 상황. 퇴사 이후가 될 것이라고는 하나 SBS에서 곧바로 경쟁 방송사인 MBC의 라디오 진행을 맡게 돼 이목을 끌고 있다.
재재의 섭외와 관련해 '두시의 데이트' 제작진은 "재치 있는 진행, 넘치는 흥, 뛰어난 순발력 등 재재의 무궁무진한 매력이 오후 두시 청취자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스튜디오 밖으로도 나가 적극적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방송을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재재 또한 DJ 발탁과 관련해 "MBC 라디오 전통과 역사의 프로그램인 '두시의 데이트' DJ를 맡게 돼서 너무나 영광이다. DJ는 내 인생에서도 새로운 도전이자 특별한 경험이라 매우 떨린다. 청취자 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는 귀띔이다.
재재의 퇴사 이야기와 '두시의 데이트' 첫 진행은 29일 나란히 공개된다. '두시의 데이트' 첫 진행이 먼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개되고, 이어 오후 5시에 '문명특급'을 통해 재재의 퇴사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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