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1분기 영업익 24억3000만원…전년대비 42% 감소

연결기준 매출 417억8900만원…전년동기대비 17% 감소

한글과컴퓨터 로고 (한컴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2.1% 감소한 2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417억8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44.9% 줄어 5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한컴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한컴라이프케어를 비롯한 일부 종속사의 손실 발생이 주된 이유"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투자사들에 대한 지분 조정과 매각을 단행하는 등 지난해부터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지속해서 추진함으로써, 수익성과 전반적인 체질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개인용 소방안전장비 사업군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신사업군인 국방사업에서 이미 수주한 사업의 매출이 반영되는 만큼 전년 대비 성장을 기대한다고 한컴 측은 설명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