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진상조사단 "김남국, 에어드롭으로 코인 무상지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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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관련 의혹을 조사 중인 민주당 진상조사단이 12일 당 지도부에 조사 상황을 보고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4시쯤 국회에서 당 지도부를 만나 조사 진척 상황과 향후 조사 계획 등을 보고했다.
특히 김 의원이 지난해 코인을 '에어드롭' 방식으로 무상지급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날 조사단이 당 지도부에 관련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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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관련 의혹을 조사 중인 민주당 진상조사단이 12일 당 지도부에 조사 상황을 보고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4시쯤 국회에서 당 지도부를 만나 조사 진척 상황과 향후 조사 계획 등을 보고했다.
지난 11일 가동한 진상조사단에는 팀장인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과 경제 전문가인 이용우·홍성국 의원, 변호사 출신 김한규 의원 등 현역 의원 4명과 비공개 외부 자문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이 지난해 코인을 '에어드롭' 방식으로 무상지급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날 조사단이 당 지도부에 관련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드롭이란 코인 거래소나 발행회사가 마케팅(판촉) 차원에서 신규 코인을 무상으로 주는 것을 말한다.
조사단은 이를 포함해 김 의원의 암호화폐 거래 관련 의혹 전반을 조사해 오는 14일 쇄신 의총에서 중간조사 결과를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김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 도중 암호화폐를 거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대표 직할 기구인 윤리감찰단에 감찰을 긴급 지시했다.
윤리감찰단 활동은 진상조사단과 별개로 이뤄지며, 조사 결과가 진상조사단 결과보다 먼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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