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 브랜드 ‘서울, 마이소울’, 디자인 대시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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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새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디자인 선호도 투표와 동시에 시민공모전을 별도로 실시한다.
시는 새로운 디자인에 대해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시민 공모전을 함께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의 결과와 함께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브랜드 디자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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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새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디자인 선호도 투표와 동시에 시민공모전을 별도로 실시한다.
시는 새로운 디자인에 대해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시민 공모전을 함께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당초 신규브랜드 디자인 후보 4개에 대해 지난 10부터 오는 31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디자인을 결정하려고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서울우유가 떠오른다”는 등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시민이 직접 제안한 디자인도 접수받기로 결정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공모전은 오는 15부터 20일까지 진행하며, 내·외국인 누구나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비아이(BI)로 서울의 도시 정체성과 신규 브랜드 슬로건인 서울 마이 소울의 의미를 담아야 한다.
응모작은 본인의 창작물로 주제에 부합하도록 제출해야 하나, 기존 서울시 4개 후보안을 수정·보완하여 제출할 수도 있다.
시는 ▲서울의 정체성 반영 정도 ▲독창성 ▲적합성 ▲명료성 ▲상관성 ▲확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10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이 수여되며 ▲대상 1명 500만원 ▲최우수상 1명 300만원 ▲우수상 1명 200만원 ▲장려상 7명 각 50만원의 상금도 수여된다.
서울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의 결과와 함께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브랜드 디자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원석 시 홍보기획관은 “국내·외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디자인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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