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학사 졸업생 모임 ‘숙우회’, 강릉산불 이재민 자녀 지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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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학사 졸업생들의 모임인 숙우회 회원들이 12일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자녀를 위한 장학금 2450만원을 강원도에 전달했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장학금으로 강원학사가 지향하는 수혜에 대한 보은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지역과 사회에 공헌하는 숙우회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도내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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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학사 졸업생들의 모임인 숙우회 회원들이 12일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자녀를 위한 장학금 2450만원을 강원도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가구 자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1975년 전국 최초의 재경 향토기숙사로 문을 연 강원학사는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등 5000여명의 우수 인재를 배출했다.
강원학사 숙우회는 강원학사 출신들의 자생적인 모임으로 출발해 2016년 법인화된 단체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장학금으로 강원학사가 지향하는 수혜에 대한 보은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지역과 사회에 공헌하는 숙우회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도내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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