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주, 생애 두 번째 KL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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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주(40)가 생애 두 번째 한국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진주는 "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해서 정말 기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면서 "생애 첫 챔피언스투어 대회였던 지난 1차전 때 생각보다 플레이가 쉽지 않아 이번 대회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2차전에 우승을 거둬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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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주는 12일 전라북도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3 2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최종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홍진주는 “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해서 정말 기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면서 “생애 첫 챔피언스투어 대회였던 지난 1차전 때 생각보다 플레이가 쉽지 않아 이번 대회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2차전에 우승을 거둬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승의 원동력으로 퍼트를 꼽은 홍진주는 “오늘 퍼트 덕분에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퍼트감이 좋아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았고, 어려운 상황에는 파세이브로 막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홍진주는 “아들이 엄마가 대회에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많은 응원을 보내줬다. 다시 투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투어 생활을 쉬고 있었음에도 꾸준히 후원해준 브리지스톤과 데상트골프에도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멋진 대회를 열어주신 KLPGA에도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003년 KLPGA에 입회한 홍진주는 정규투어에서 활약하다 첫 우승을 거둔 2006시즌 해외 무대로 진출했다. 2010시즌 다시 국내로 복귀해 꾸준하게 투어 생활을 이어간 그는 2014년에 출산으로 휴식을 갖고 곧바로 2015시즌부터 투어 생활을 이어갔다. 2016년에는 팬텀 클래식 with YTN에서 10년 만에 통산 2승을 차지해 ‘엄마 골퍼’의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2020시즌 정규투어 상금 순위 69위에 그쳐 시드를 잃은 그는 레슨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챔피언스투어를 준비해 왔다.
홍진주는 ”30대 중반부터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오르겠다고 얘기하고 다녔는데, 막상 투어 생활을 다시 시작해보니 연습 시간도 부족하고 체력적인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투어 생활이 스스로에게 큰 도전이 되고 있다. 향후 일정을 조정하면서 투어 생활에 더욱 전념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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