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 아레나' 포기했던 웨스트햄, 다음 시즌 '명명권 스폰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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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스타디움'이라는 다소 밋밋한 이름으로 불리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이 마침내 새로운 별칭을 얻을 전망이다.
웨스트햄은 그간 런던 스타디움이라는 이름으로 경기장을 불렀다.
하지만 최근 경기장을 소유한 런던 레거시 개발 공사(LLDC)에서 명명권 스폰서를 찾아 나서면서, 다음 시즌에는 새 이름으로 불릴 가능성이 생겼다.
LLDC의 평가에 따르면, 런던 스타디움의 명명권 스폰서 가치는 연간 최소 400만 파운드(약 67억 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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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런던 스타디움'이라는 다소 밋밋한 이름으로 불리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이 마침내 새로운 별칭을 얻을 전망이다.
웨스트햄은 그간 런던 스타디움이라는 이름으로 경기장을 불렀다. 하지만 최근 경기장을 소유한 런던 레거시 개발 공사(LLDC)에서 명명권 스폰서를 찾아 나서면서, 다음 시즌에는 새 이름으로 불릴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웨스트햄이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명명권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웨스트햄은 2013년부터 99년간의 경기장 임대 계약을 맺고 안방을 사용하고 있다. LLDC의 평가에 따르면, 런던 스타디움의 명명권 스폰서 가치는 연간 최소 400만 파운드(약 67억 원)로 추정된다.
LLDC 측은 "웨스트햄이 명명권 판매로 연간 400만 파운드를 얻는다면, 대화를 나눌 것이다. 명명권을 싸게 파는 일은 있을 수 없다. 높은 수준의 스폰서가 여럿 있다"라고 했다.
다만 구단의 입장은 조금 다르다. LLDC가 책정한 400만 파운드는 부풀려진 가치이며, 200만 파운드(약 33억 원) 정도에 명명권을 내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웨스트햄은 과거에도 네이밍 스폰서를 구한 적이 있었다. 2017년 통신사 보다폰이 런던 스타디움을 '보다폰 아레나'로 부르는 조건으로 6년에 2,000만 파운드(약 334억 원) 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웨스트햄은 이 계약을 포기했고, 6년 만에 다시 네이밍 스폰서를 구하는 중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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