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24명, '한일의원 친선 축구대회 참석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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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이 제13회 한일의원 친선 축구대회를 위해 12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출국했다.
한일의원 친선 축구대회는 오는 13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 국회의원 축구연맹과 일본축구외교추진연맹은 2002년 한일월드컵 20주년인 지난해 11월26일 제12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개막식이 열렸던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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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여야 의원들이 제13회 한일의원 친선 축구대회를 위해 12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출국했다.
한일의원 친선 축구대회는 오는 13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국민의힘에서는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인 정진석 의원과 김학용·송석준·배현진 의원 등 21명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영진·김승남 의원 등 2명이, 정의당에서는 류호정 의원이 각각 참여한다.
일본에서는 자유민주당 소속인 에토 세이시로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 회장 등 모두 23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국회의원 축구연맹과 일본축구외교추진연맹은 2002년 한일월드컵 20주년인 지난해 11월26일 제12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개막식이 열렸던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바 있다.
한국은 한일관계 교착과 코로나19 유행으로 4년만에 열린 당시 경기에서 한국이 5대3으로 승리했다.
정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일본 도착 후 저는 한일의원연맹회장 자격으로 스가 요시히데 회장과 다케다 료타 간사장 및 상임위원장 등 일한의원연맹 지도부와 만나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호소다 히로유키 중의원 의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고 알렸다.
그는 "한일관계는 양국정상의 용기와 결단에 의한 셔틀외교 복원으로 과거 좋았던 시절로 차근차근 접근하고 있다"며 "일 정계 지도자들을 만나고 '축구우정'을 나누면서 양국관계 훈풍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축구는 팀전력이 작년 홈경기때 만큼은 못하지만 한일전에 패배는 있을 수 없다는 정신력을 발휘, 기필코 승전보를 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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