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은 글로벌 주도권 가진 유일한 분야" 전북도의회 웹툰산업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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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는 12일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이 주관한 웹툰 산업 활성화 토론회가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양지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웹툰산업 현황과 지역 웹툰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그러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라북도의 웹툰 활성화와 웹툰 산업 발전을 위해 예산지원 등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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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는 12일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이 주관한 웹툰 산업 활성화 토론회가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국주영은 의장을 비롯한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 전문가, 웹툰작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웹툰산업의 현황을 객관적으로 분석, 문제점을 도출하고 전라북도 웹툰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방향 수립과 세부 실행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는 양지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웹툰산업 현황과 지역 웹툰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웹툰 관련학과 교수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 전북웹툰캠퍼스에서 참석한 토론자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양지훈 연구원은 “웹툰은 콘텐츠의 모든 장르를 통틀어 국내에서 글로벌 플랫폼 주도권을 가진 유일한 분야”라면서 “저비용ㆍ고효율 산업인 웹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웹툰 활성화 방안으로 전북 웹툰 자원을 파악할 수 있는 체계 구축, 웹툰ㆍ만화의 관광 자원화, 유명작가 및 해외작가를 대상으로 한 레지던시 운영을 제안했다.
토론자로 나선 강윤극 세종대학교 교수는 “최근 웹툰 콘텐츠 간 경쟁이 심해져 웹툰 작업량이 증가하면서 1인 작가 중심에서 팀 형태로 제작 공정이 다층화됐다”면서 “K-웹툰 스토리 연출력과 작화, 채색 등 퀄리티가 글로벌 어느 문화권의 대중에게도 재미를 주기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석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장은 “도내 웹툰 관련 교육기관이 부족하고 웹툰 전공학과 보유 대학교가 전무한 전라북도 웹툰산업 현 실태를 언급하며 “웹툰 페스티벌, 웹툰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웹툰 인지도를 높이고 웹툰제작 지원사업과 웹툰 창ㆍ제작활동을 위한 인턴 및 어시스턴트 인력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의원은 “2021년 웹툰산업 매출액은 약 1조5660억원으로 매년 급성장 중이다”며 “특히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되면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산업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라북도의 웹툰 활성화와 웹툰 산업 발전을 위해 예산지원 등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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