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체육회 이봉주마라톤대회 더욱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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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체육회가 이봉주마라톤대회에 대한 시민들과 전국 마라토너들의 폭 넓은 호응에 따라 올해부터 대회를 더욱 키우기로 했다.
천안시체육회는 12일, '2023 임원 워크숍'을 갖고 오는 10월 21일 개최하는 '제2회 천안 이봉주마라톤 대회'를 주요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지난해 10월 6일 열린 제1회 대회에는 천안시민들과 전국의 아마추어 마라토너 등 5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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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체육회가 이봉주마라톤대회에 대한 시민들과 전국 마라토너들의 폭 넓은 호응에 따라 올해부터 대회를 더욱 키우기로 했다.
천안시체육회는 2021년 3월 천안 출신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으로 1년 넘게 투병중 이라는 소식에 긴급 이사회를 열고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후원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어려운 시기에 국민에게 희망을 선사했던 이봉주 선수를 시민들이 응원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봉주는 자신의 이름을 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고향 체육회의 요청을 승낙했고 직접 코스 개발에도 참여해 하프, 10㎞, 5㎞ 3개 코스를 천안시체육회에 헌정했다. 천안시와 천안시체육회는 이 선수의 자문을 받아 풀코스(42.195㎞)를 개발해 이봉주마라톤 대회를 국제대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6일 열린 제1회 대회에는 천안시민들과 전국의 아마추어 마라토너 등 5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천안시체육회는 이날 워크숍에서 확산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에 대한 지원과 관리 참여 방안 등을 비롯해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생활체육활동 지원과 엘리트 체육선수 지원을 더욱 강화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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