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화학 개발업체’ 단석산업, 군산국가산단에 90억 투자

리튬이온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연간 5000톤 규모 추출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에 90억원 규모의 리튬이온배터리(Lithium-Ion Battery) 리사이클링(Recycling) 제조시설이 들어선다.

글로벌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는 정밀화학 개발업체 ㈜단석산업은 12일 LIB 리사이클링 군산1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은 한승욱 단석산업 대표를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우민 군산시의회 부의장, 임직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리튬이온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은 단석산업 재생연 생산거점인 군산1공장에 90억원을 투자, 올해 말까지 폐리튬이온배터리에서 연간 5000톤 규모의 활물질(Black Mass)을 추출한다는 계획이다.

단석산업의 금속소재사업은 폐배터리(납축전지)를 리사이클링해 재생연으로 생산 후 배터리사에 재판매하는 것으로 최근 전기차 증가와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리튬이온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친환경 투자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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