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떠난 후, 급성장...PSG, 메시 대체자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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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의 대체자로 무사 디아비를 낙점했다.
메시를 보내는 PSG는 여름에 그의 대체자를 물색해야 한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PSG가 메시의 대체자로 디아비를 낙점했고 그와의 재회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PSG를 떠난 디아비는 독일 무대에서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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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의 대체자로 무사 디아비를 낙점했다.
오는 여름, PSG는 메시와의 결별이 유력하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여러 차례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에 여름에 팀을 떠나는 것이 공식화됐으며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와 사우디가 거론되고 있다.
메시를 보내는 PSG는 여름에 그의 대체자를 물색해야 한다. 후보는 있다. 바이어 레버쿠젠의 디아비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PSG가 메시의 대체자로 디아비를 낙점했고 그와의 재회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출신의 수준급 윙어다. 170cm로 키는 작지만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폭발적인 드리블이 돋보이는 유형이다.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신체 밸런스도 좋아 상대와의 경합에서 쉽게 지지 않는다. 주발인 왼발 능력은 앙헬 디 마리아와 비견될 정도이며 매 시즌 성장을 거듭하면서 무기를 하나씩 늘리고 있다.
현재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본래 PSG 출신이다.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후, 컵 대회 포함 34경기 4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디 마리아 등과의 경쟁에서 이겨내지 못하며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이는 신의 한 수였다. PSG를 떠난 디아비는 독일 무대에서 급성장했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9경기에 나서 8골 8어시스트를 올리며 핵심으로 도약했고 2020-21시즌엔 커리어 최초로 리그에서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디아비의 상승세는 멈출 줄 몰랐다. 2021-22시즌엔 수준급 공격수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나서 14골 10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에이스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PSG는 디아비의 재영입을 원하고 있다. 물론 이적료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그의 가치는 5000만 유로(약 729억 원)로 책정됐다. '토크 스포츠'는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 PSG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선 6500만 유로(약 947억 원) 이상이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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