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데바' 프로듀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에 개봉, 고정관념 깨길" [N현장]

정유진 기자 2023. 5. 12.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의 진 바이런 프로듀서가 영화의 소재와도 관련이 있는 국제 성소수자 반대의 날인 17일에 개봉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기획 단계부터 동성애나 성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진 바이런 프로듀서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감독 청웨이하오)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이 부분 보다 더 중요시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 스틸 컷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의 진 바이런 프로듀서가 영화의 소재와도 관련이 있는 국제 성소수자 반대의 날인 17일에 개봉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기획 단계부터 동성애나 성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진 바이런 프로듀서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감독 청웨이하오)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이 부분 보다 더 중요시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 속에서 각양각색 이슈들이 있는데 신분과 상관 없이, 직장이나 모자의 관계 같은 부분에서 모두의 고정관념이 있는데 그걸 깨기를 바라는 것이었다"며 "사랑 과 온정이 신분에 상관없이 모두 동등하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다"고 영화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또한 "우리 팀이 모두 한국 작품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고 좋아한다, 온정과 열정을 한국 관객들과 함께 나누길 바라고 공명이 생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액션 블록버스터다. 드라마 '상견니'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 허광한이 주인공 우밍한을 연기했고, '괴짜들의 로맨스'으로 관객들에게 얼굴을 각인시킨 임백굉이 마오마오 역을 맡았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오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