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엔게이트 "'무한전직 프로젝트'로 사랑받는 게임사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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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게이트는 '리니지2 레볼루션', '포트리스M' 등 주요 게임 개발에 총 16년 동안 참여한 김영진 대표가 실력있는 개발자들과 함께 2021년 5월 설립한 회사다. 현재 10명이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회사의 목표에 공감하는 개발자를 모집하며 인원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 엔게이트에서 개발 중인 게임은 '무한전직 프로젝트'다. '무한전직 프로젝트'는 동료를 만날 때마다 동료의 직업으로 전직하고 성장해 악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귀여운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만날 수 있는 방치형 모바일 RPG다. 전사, 마법사, 성직자 등 기본적인 직업부터 전사와 마법사가 합쳐진 위저드, 닌자에서 발전된 어쌔신 등 총 30종류의 다양한 직업이 특징이다.
'무한전직 프로젝트'는 마을에서 이용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실시간 커뮤니티가 지원될 뿐 아니라 각각의 기믹을 가진 보스를 협동을 통해 돌파하는 '보스레이드', 5명으로 구성된 덱으로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는 PvP 콘텐츠 등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탕탕특공대'와 같은 서바이벌 콘텐츠, 각 동료들의 스토리를 만나보는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진 대표는 "기존 방치형 게임들은 싱글 플레이 위주지만, '무한전직 프로젝트'는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중심으로 개발 중이다"며, "콘텐츠 고갈을 힘겨워하는 하드코어 이용자들이 메인 콘텐츠 이후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BM구조에 대해서는 "재밌다고 느끼면 소비할 수 있도록, 약간의 인앱 결제로 부담가지 않는 형태"라고 밝혔다.
'무한전직 프로젝트'는 올해 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엔게이트는 퍼블리셔들과 긍정적으로 접촉 중이다. 엔게이트 황의룡 과장은 "어렸을 때 우리가 사랑했던 게임사들처럼 시대가 바뀌고도 사랑받는 게임사가 되고 싶다"며, "우리 세대의 긍정적인 경험을 다음 세대에도 전해줄 수 있는 개발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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