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폭우 탓 행사 취소...인천, 전북전서 다시 이벤트 연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어린이날 우천 경기에 아쉬웠을 어린이들을 위해 또 한 번의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천은 14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0위 인천과 7위 전북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일, 수도권에는 많은 비가 내려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 이날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인천 구단은 이번 5월 14일 전북과의 홈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어린이날에 이어 이날 홈경기도 청소년과 어린이의 입장권이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북측광장에선 어린이들에게 솜사탕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마스코트 반장선거 유세 중인 구단 공식 마스코트 유티가 ‘유티존’을 조성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리고 오는 8월 열리는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앞두고 광장 버스킹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또 하나의 특별한 행사도 마련된다. 5월 11일 입양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홀트아동복지회 인천지부와 함께 특별한 통천 세리머니와 에스코트 키즈, 그리고 시축 행사를 진행한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홈경기에 ‘제6회 축구사랑 그림그리기대회’도 열린다. 사전 모집된 어린이 및 보호자가 피크닉 테이블석에서 특정 주제로 마음껏 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도 사전 접수된 여덟 가족이 미니 가족 운동회를 진행하며 사전 모집된 가족뿐만 아니라 이날 홈경기를 찾은 모든 관람객 대상으로 퀴즈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그밖에 이날 송시우 선수의 K리그 통산 200경기 기념식, 천성훈 선수의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시상식, 인천 지역 여자축구 지원 후원식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전북전 홈경기와 관련된 각종 문의사항은 구단 마케팅팀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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