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데바' 허광한 "어제 저녁 감자탕…韓 작품 기회되면 도전"

김보영 2023. 5. 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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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허광한이 한국을 향한 애정과 함께 한국 작품에도 출연하고 싶은 욕심을 내비쳤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감독 청웨이하오, 이하 '메바데바')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허광한을 비롯해 청웨이하오 감독과 진바이런 프로듀서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올해 초 영화 '상견니'로 처음 한국을 방문했던 허광한은 지난 달 28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의 시상자로도 깜짝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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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만 배우 허광한이 한국을 향한 애정과 함께 한국 작품에도 출연하고 싶은 욕심을 내비쳤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감독 청웨이하오, 이하 ‘메바데바’)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허광한을 비롯해 청웨이하오 감독과 진바이런 프로듀서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허광한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올해 초 영화 ‘상견니’로 처음 한국을 방문했던 허광한은 지난 달 28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의 시상자로도 깜짝 한국을 찾았다. ‘메바데바’로 한국을 방문한 게 세 번째.

허광한은 2019년 대만에서 방영된 넷플릭스 드라마 ‘상견니’의 주연으로 중화권 청춘스타로 떠올랐다. 아시아 전역에서 인지도를 쌓는 과정에서 한국에서도 탄탄한 팬덤층을 형성하며 인기몰이했다.

허광한은 “한국 작품에도 출연하고 싶나”란 취재진의 질문에 “당연하다. 기회가 된다면 당연히 도전하고 싶다”며 “다만 그 전에 한국어 실력을 높여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드디어 어제 저녁 감자탕을 먹었다”며 “이번에 새로운 작품을 가지고 와서 기분이 좋다. 영화의 분위기처럼 가벼운 마음과 감동을 간직한 채 이곳에 왔다”고 한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속 화제를 모은 노출신의 비화도 언급했다. 허광한은 “노출 장면은 캐릭터에 집중해서 따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자연스레 촬영했다”면서도, “그런데 (시사회로) 영화를 보고나니 내심 ‘내가 이걸 왜 찍었지?’란 생각이 들더라”는 너스레로 좌중을 웃겼다.

‘메리 바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 분)이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 분)와 예기치 않은 계기로 엮이면서, 마오마오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인간과 귀신이 독특하게 공조 수사를 펼치는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7일 CGV에서 개봉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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