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감독 “변화 최소화하며 시작할 것..‘오지랖’ 빼고 팀웍 만들자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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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감독이 부임 각오를 밝혔다.
한화는 11일 삼성전 승리 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퓨쳐스 팀을 이끌던 최원호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
최원호 감독은 "2020년 대행 때와 가장 크게 다른 것은 당시에는 14연패 중에 역할을 맡았다. 당시는 팀 분위기가 워낙 안좋았던 만큼 구단도 큰 변화를 원했고 나도 그에 공감했다. 그래서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하지만 지금은 변화를 최소화하는 스타트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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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천)=뉴스엔 안형준 기자]
최원호 감독이 부임 각오를 밝혔다.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는 5월 1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4차전 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11일 삼성전 승리 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퓨쳐스 팀을 이끌던 최원호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 2020년 잠시 감독 대행을 맡았던 최원호 감독은 이제 정식 감독으로 다시 한화를 이끈다.
최원호 감독은 "갑작스럽게 감독이 됐다. 정신없는 상황인데 오늘부터 당장 경기도 해야한다. 선수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고참들에게 부탁을 했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이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최원호 감독은 "2020년 대행 때와 가장 크게 다른 것은 당시에는 14연패 중에 역할을 맡았다. 당시는 팀 분위기가 워낙 안좋았던 만큼 구단도 큰 변화를 원했고 나도 그에 공감했다. 그래서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하지만 지금은 변화를 최소화하는 스타트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원호 감독은 "선수단에 '팀웍'에 대해 이야기했다. 좋은 분위기에서 어수선한 분위기로 바뀐 만큼 팀웍을 강조했다"며 "일반적으로 팀웍에 가장 문제되는 것이 오지랖이라고 생각한다. 각자 맡은 영역을 인지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팀웍이 유지된다. 자기 일 아닌 것에 신경쓰면 팀웍이 깨진다. 각자 맡은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팀웍 만들자고 했다"고 말했다.
또 최원호 감독은 "여린 선수들, 멘탈이 약한 선수들은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데 대개 그러면서 핑곗거리를 찾는다. 선수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며 긍정적인 사람인지 부정적인 사람인지 체크해보고 핑곗거리를 찾고 있었다면 바꾸자고 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하루하루 임해달라고 했다"고 선수단에 전한 메시지를 언급했다.(사진=최원호)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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