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이 소울' 서울시 새 슬로건 디자인, 시민 공모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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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새 슬로건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4개 디자인 후보안에 대해 진행 중인 투표와 함께 시민 디자인 공모전을 별도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기존 후보안에 대한 시민 투표와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디자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신규 브랜드 디자인 후보 발표 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있어 이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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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0일까지 공모…기존 후보·수상작 검토해 확정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가 새 슬로건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4개 디자인 후보안에 대해 진행 중인 투표와 함께 시민 디자인 공모전을 별도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다양한 의견 수렴 차원에서 이번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에는 시가 확정한 4개 디자인 후보에 대해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었으나 시민 공모를 병행하기로 했다.
공모 디자인은 서울의 도시 정체성과 신규 슬로건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내 마음은 서울)' 의미를 담아야 한다.
시가 제시한 서울의 도시정체성은 △가능성을 키워 꿈을 실현시킬 영감·기회·희망을 주는 도시(Inspiring) △과거·미래, 전통·혁신, 자연·기술 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Balance) △자유롭고 역동적인 문화속에 새로움의 기반이 되는 도시(Platform) △전 세계로 열려있는 세계시민도시·국제 경제도시(Globality) 네 가지다.
시는 △서울의 정체성 반영 △독창성 △적합성 △명료성 △상관성 △확장가능성을 기준으로 최종 10개 작품을 선정하고 수상자 전원에게 서울시장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 1명에게 500만원, 최우수상 1명 300만원, 우수상 1명 200만원과 장려상 7명 각 5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공모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내외국인 누구나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본인 창작물이어야 하나 기존 4개 후보안을 수정·보완해 제출할 수도 있다.
접수 시 디자인 파일과 디자인에 대한 설명(500자 이내)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기존 후보안에 대한 시민 투표와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디자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신규 브랜드 디자인 후보 발표 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있어 이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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