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찰칵, 불법주정차 번호 자동인식”…휘슬, ‘간편신고’ 도입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5. 12. 17:00
불법 주정차 차량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차량번호와 위치를 자동으로 처리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은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에 있는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간편 신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자가 불법 주정차 차량을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차량번호 및 위치, 120 콜센터 민원 양식에 맞춘 문자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신고된 차량이 휘슬 회원이면 휘슬 채팅 및 푸시 알림으로 민원 접수를 알려 차량을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현재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휘슬은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휘슬 관계자는 “시범 운영 결과 어린이 보호구역, 장애인 주차구역 등에서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신고가 다수 들어오고 있다”며 “휘슬은 즉각적인 차량 이동을 유도해 불법주정차 해결을 위한 정부와 시민들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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