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우 농장 2곳 구제역 의심에 정밀검사…확진 시 살처분

임용우 기자 2023. 5. 12.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충북 청주시 한우 농가 2곳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돼 방역당국이 정밀검사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농장들을 대상으로 전화예찰을 진행하던 중 청주 소재 농장 2곳에서 입안 상피세포 탈락,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구제역은 청주에서만 총 4건 발생했으며, 이번에 의심증상이 발현된 농장 2곳은 2~4차 확진농장으로부터 200여m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구제역 확진 한우 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소 매몰 작업을 하고 있다. 2023.5.11/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12일 충북 청주시 한우 농가 2곳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돼 방역당국이 정밀검사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농장들을 대상으로 전화예찰을 진행하던 중 청주 소재 농장 2곳에서 입안 상피세포 탈락,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구제역은 청주에서만 총 4건 발생했으며, 이번에 의심증상이 발현된 농장 2곳은 2~4차 확진농장으로부터 200여m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에 대한 출입통제에 나섰다. 농장 소독과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도 진행 중이다.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확진 시에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함께 구제역이 추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