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 ♥하는 허광한, 올해만 세번째 내한 “한국 진출? 당연히 원해”(메마데바)[종합]

배효주 2023. 5. 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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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한이 올해만 세 번째로 한국을 찾으면서, 남다른 한국 사랑을 전했다.

중화권 배우 허광한은 5월 1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감독 청웨이하오) 언론 시사회 후 내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올해만 세 번째로 내한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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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허광한이 올해만 세 번째로 한국을 찾으면서, 남다른 한국 사랑을 전했다.

중화권 배우 허광한은 5월 1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감독 청웨이하오) 언론 시사회 후 내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올해만 세 번째로 내한한 소감을 밝혔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액션 블록버스터다.

중화권 3대 영화상 중 하나인 금마장 2022년 폐막작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16회 아시안 팝업 시네마에서 관객상을 수상하고,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25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부문 노미네이트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상견니'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허광한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앞서 '상견니' 프로모션, 백상예술대상 참석에 이어 이번 '메리 마이 데드 바디'로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은 허광한은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 이 영화 또한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국 구경을 잘 했나"는 질문에 허광한은 "드디어 어제 저녁에 감자탕을 먹었다"고 귀띔하면서 "이 영화의 분위기처럼 가벼운 마음을 갖고 한국에 왔다"면서 "팬들이 응원을 보내주어서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한국 배우, 한국 감독이 있나"는 말에 한국말로 "당연하죠"라고 답한 허광한은 "기회가 된다면 당연히 도전하고 싶다. 하지만 그 전에 한국어 실력부터 높여야 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간 로맨스물을 중심으로 활약했지만, 이번 작품에서의 경찰 캐릭터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 허광한은 "대본을 보고 근육량이 많아야겠다고 생각해서 헬스를 하면서 운동하는데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듬을 맞춰 코미디를 연기하느라 어려웠지만, 상대 배우 및 스태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기쁘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심지어 노출까지 불사한 허광한은 "연기 변신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노출신을 찍을 때는 역할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그러나 영화를 볼 때는 내심 '내가 왜 이걸 찍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액션에 도전했다는 건 흥미로운 일"이라면서 "언제든지 또 도전하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17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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