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눈물”...허광한의 코믹 액션 ‘메리 마이 데드 바디’[MK현장]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5. 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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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한의 코믹 액션 '메리 마이 데드 바이'가 한국 관객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1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이'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메리 마이 데드 바이'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과 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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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한. 사진|유용석 기자
허광한의 코믹 액션 ‘메리 마이 데드 바이’가 한국 관객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1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이’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청웨이하오 감독과 진바이런 프로듀서, 배우 허광한이 참석했다.

‘메리 마이 데드 바이’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과 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다. 대만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차며 현지에서 역대 흥행영화 7위에 등극했다.

청웨이하오 감독은 “작품을 웃음과 울음이 있는 액션 코미디다. 두 남자친구, 사람과 귀신이 한 여행을 통해서 사랑 앞에서는 똑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각자 배우들이 창작활동을 통해 캐릭터를 만들었고 배우들의 케미 덕에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쓰고 처음 생각한게 허광한이다. 인기도 많고 얼굴도 잘생겼고 여러가지 초반부터 관찰을 많이 했는데 특별한 역할을 많이 했고 괴이하고 변태적인 캐릭터도 잘 소화해서 다원적인 배우라 캐스팅했다”며 코믹한 연기부터 노출 연기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펼친 허광한을 칭찬했다.

청웨이하오 감독. 사진|유용석 기자
진바이런 프로듀서는 “대만 대회에서 1등을 한 작품이다. 코미디 액션 요소가 있어서 영화로 만들어보고 싶어서 도전했다”며 “캐릭터 이야기를 따라가며 웃고 눈물을 흘리게 되는데, 정말 불가사의한 작품이다. 대만이든 한국이든 온정이 있다면 이 영화의 따뜻함에 감동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로 잘 알려진 허광한은 최근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유일한 외국인 시상자로 초청받아 배우 이제훈과 함께 시상 메이트로 활약했다.

올해에 세 번째 내한한 허광한은 “다른 작품을 통해서 한국을 방문하게 돼서 기쁘다. 영화 또한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처음 대본 받고 소재에 끌렸다. 그리고 감독님 때문이다. 장르 영화계에 으뜸이라 출연하게 됐다. 처음 시도하는 캐릭터다. 현시대에 있는 이슈를 말하는 작품이라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 경찰 역을 맡게 됐는데, 대본 받을 때부터 캐릭터가 (몸이) 두터워야 한다. 대본 봤을 때 근육량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헬스를 했다. 근육량 증량에 힘썼다”며 “코미디 장르도 도전이었다. 코미디 리듬을 맞추는 게 어려웠다. 현장에서 감독님, 배우들과 창작 활동을 했는데 기뻤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노출 연기를 찍을 때는 자연스럽게 찍었는데, 나중엔 내가 이걸 왜 찍었을까 싶기도 했다. 액션신도 있지만 많지는 않다. 전반적으로 액션 시도도 흥미로웠다. 좋은 캐릭터가 있다면 언제든 도전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허광한은 함께 호흡한 임백귕에 대해 “전문적인 배우다. 연습하기 위해 여러번 봤는데, 그때부터 마오마오 역에 충실했다. 촬영할 때는 자연스럽게 흘러갔고 즉흥적으로 흘러가기도 했지만 즐겁게 찍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영화를 통해 온정을 느끼고 사랑을 느끼면 좋겠다”며 한국 관객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메리 마이 데드 바이’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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