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바이든 G7 대면 참석 일정 "진행 중"

김예진 기자 2023. 5. 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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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대면 참석 일정에 변경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베단트 파텔 부대변인의 발언록에 따르면, 그는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온라인 참석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백악관이 답변할 것이라며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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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온라인 참가 가능성에 일단 선 그어

[워싱턴DC=AP/뉴시스]미국 워싱턴DC 소재 국무부에서 지난 3월20일(현지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오른쪽에서 첫번째)이 브리핑 하고 있는 가운데,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왼쪽에서 두번째)이 경청하고 있다. 2023.05.1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대면 참석 일정에 변경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베단트 파텔 부대변인의 발언록에 따르면, 그는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온라인 참석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백악관이 답변할 것이라며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백악관이 (바이든) 대통령 일정과 관련된 어떤 변화, 혹은 일어나거나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 연락을 취할 것이라는 걸 안다"며 변경 사안이 생길 경우 발표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특히 그는 "다만 나는 (바이든 대통령의) 계획이 진행 중이며 (이후에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에 변경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부채 한도 상향 문제를 둘러싸고 야당과 갈등을 벌이고 있다. 갈등이 해결되지 못할 경우 미국 연방정부가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10일 기자들에게 G7 정상회의와 관련 "(직접 개최국인 일본을)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참석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G7 정상회의는 일본 히로시마(広島)에서 이달 19~21일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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