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부사관 400기 탄생…정예 해병부사관 139명 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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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교육훈련단은 12일 행사연병장에서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해병대 부사관 400기 임관식을 거행했다.
임관식에는 해병대사령관(해병중장 김계환)과 해병대 교육훈련단장(해병준장 최영길), 부대 주요 지휘관과 참모, 해군 주임원사, 육군 2작전사 주임원사 등 각 부대 주임원사단, 해병대 전우회 총재, 부사관 200기 및 300기 동기회장과 임관하는 부사관들의 가족ㆍ지인 등 7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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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교육훈련단은 12일 행사연병장에서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해병대 부사관 400기 임관식을 거행했다.
임관식에는 해병대사령관(해병중장 김계환)과 해병대 교육훈련단장(해병준장 최영길), 부대 주요 지휘관과 참모, 해군 주임원사, 육군 2작전사 주임원사 등 각 부대 주임원사단, 해병대 전우회 총재, 부사관 200기 및 300기 동기회장과 임관하는 부사관들의 가족ㆍ지인 등 700명이 참석했다.
해병대 부사관 400기 139명은 지난 2월 28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교해 11주간의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받으며 투철한 군인정신을 함양했다.
이날 임관한 해병대 400기 부사관들은 후반기 교육을 받은 뒤 서북도서 백령도와 연평도, 김포와 강화, 포항,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처음 수여되는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교육훈련 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정채원 하사가 수상했고, 해군참모총장상에는 유영서 하사, 해병대사령관상은 전현준 하사가 이름을 올렸다.
정채원 하사는 "임관과 수상의 자긍심을 잊지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싸워 승리하는 최정예 해병대 부사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계급장 수여'에서는 행사 연병장에 도열한 400기 부사관들에게 가족들과 주요내빈들이 양쪽 어깨에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며 임관의 기쁨을 함께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여러분의 충정이 호국의 간성으로 영원히 빛날 것임을 기대하며 응원하겠다"며 400기 부사관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해병대 부사관 400기에는 대를 이은 부자(父子) 부사관, 재입대 부사관 등 다양한 사연의 부사관들이 탄생해 관심을 모았다.
강용비 하사, 김민혁 하사, 김병규 하사, 유무겸 하사, 정민교 하사는 현역 해병대 부사관인 아버지에 이어 해병대 부사관의 길을 선택하고 임관해 해병대 부사관 부자가 됐다.
특히, 유무겸 하사는 아버지 뿐 아니라 2명의 형도 현역 해병대 부사관으로 복무 중이어서 4부자 해병대 부사관 가족이다.
아버지 유영민 원사는 교육훈련단 사격교육대에서, 큰 형 유동준 중사는 교육훈련단 신병교육대에서, 작은 형 유관엽 중사는 1사단 수색대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서현 하사, 김해주 하사, 박창준 하사, 윤민준 하사, 전현준 하사 진 솔 하사는 병사로 해병대를 전역한 후 다시 해병대 문을 두드려 부사관으로 임관해 이제는 창끝부대 간부로서 병사들을 이끈다.
한편, 해병대 부사관 교육훈련은 1949년 8월 1일 진주에 주둔하던 김성은 부대에 하사관교육대를 창설하면서 시작됐다.
1973년 7월 100기, 1989년 12월 200기, 2006년 8월 300기를 거쳐 2023년 5월 400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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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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