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인어공주' 된다…실사 영화 주인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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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영화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판에서 주인공 '에리얼' 역을 맡는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하 디즈니)는 12일 이렇게 밝히며 "다니엘은 가창과 더빙 연기를 소화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영화 속 에리얼과 나이대가 비슷한데다 명랑한 이미지까지 닮아 있는 다니엘은 밝고 호기심 많은 10대 소녀 에리얼의 매력을 한껏 살려 선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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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4일 공개 '인어공주' 에리얼 역 맡기로
디즈니 본사 오디션 거쳐 에리얼 낙점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영화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판에서 주인공 '에리얼' 역을 맡는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하 디즈니)는 12일 이렇게 밝히며 "다니엘은 가창과 더빙 연기를 소화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영화 속 에리얼과 나이대가 비슷한데다 명랑한 이미지까지 닮아 있는 다니엘은 밝고 호기심 많은 10대 소녀 에리얼의 매력을 한껏 살려 선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디즈니는 이날 다니엘이 부른 '저곳으로'(Part of Your World) 티저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인어공주'는 디즈니가 1989년 내놓은 동명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를 실사화 한 작품이다. 에리얼은 배우 핼리 베일리가 맡았다. 이와 함께 '에릭 왕자' 역을 조나 하워킹이, '우르슬라'는 멀리사 매카시가, 에리얼의 아버지 '트리톤 왕'은 하비에르 바르뎀이 연기했다. 연출은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 등을 만든 롭 마셜 감독이 했다.
디즈니에 따르면, 다니엘은 디즈니 본사가 진행한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됐다. 오디션 현장에서 악보만 주고 즉석으로 이뤄지는 가창·대사 테스트를 거쳤다는 게 디즈니 측 설명이다. 디즈니는 "에리얼의 영어 입모양과 타이밍에 맞춰 한국어 노래와 대사를 하는 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으나 관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했다.
'인어공주'는 오는 24일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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