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토요타 "고객 215만명 데이터 유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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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약 215만명의 고객 정보가 실수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이날 자회사인 토요타커넥티드가 관리하는 고객 215만명의 데이터 중 일부가 인터넷상에서 외부 열람이 가능한 상태였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열람상태에 있던 클라우드 서비스명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데이터가 얼마나 유출됐는지 또는 악용에 따른 2차 피해 여부 등에 대해선 "현 시점에선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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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규모, 범죄 악용 및 피해 등 "아직 확인되지 않아"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약 215만명의 고객 정보가 실수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이날 자회사인 토요타커넥티드가 관리하는 고객 215만명의 데이터 중 일부가 인터넷상에서 외부 열람이 가능한 상태였다고 발표했다. 유출된 정보는 2012년부터 2023년 4월까지 계약한 고객의 차량의 번호나 위치정보, 차량 운행 기록 영상 등으로, 회사 측이 관련 사실을 인지하기 전까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누구든 볼 수가 있었다.
토요타는 “회사가 공개 설정을 잘못한 것이 원인이었다”며 “고객 관리를 위해 축적된 데이터로 개인을 특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토요타는 열람상태에 있던 클라우드 서비스명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데이터가 얼마나 유출됐는지 또는 악용에 따른 2차 피해 여부 등에 대해선 “현 시점에선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토요타커넥티드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10월에도 약 29만 6000명분의 데이터가 열람할 수 있는 상태였던 것이 뒤늦게 확인된 바 있다. 토요타는 이번에 데이터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고객들에게 경고·사과 메일을 발송하고, 고객 문의를 위한 콜센터를 별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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