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데바' 허광한 "한국어 실력 높여서 韓작품 도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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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광한이 한국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에서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감독 청웨이하오, 수입 ㈜리안컨텐츠, 배급 ㈜원더스튜디오·㈜리안컨텐츠)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 분)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 분)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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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배우 허광한이 한국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에서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허광한, 청웨이하오 감독, 진바이런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감독 청웨이하오, 수입 ㈜리안컨텐츠, 배급 ㈜원더스튜디오·㈜리안컨텐츠)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 분)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 분)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대만에서 개봉 직후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을 제치고 현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흥행수익 누적 3억 6,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156억 원)를 달성하며 역대 대만영화 흥행 7위에 올랐다.
대만 출생으로 중화권 청춘스타인 허광한은 2019년 대만에서 방영된 드라마 '상견니'에서 주연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아시아 전역에서 인지도를 높였고, 한국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올초 영화 '상견니' 홍보 차 한국을 방문했고, 지난달 28일 진행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배우 이제훈과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주연작 '메리 마이 데드 바디' 개봉에 맞춰 2주 만에 다시 한번 내한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허광한은 그동안 로맨스 작품에서 '남신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지만, 이번 영화에선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으로 분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처음에 경찰 역을 맡게 됐는데, 시나리오를 받을 때부터 이 캐릭터 자체가 몸이 두꺼워야 한다고 했다. 내 스스로 대본을 봤을 때도 근육량이 많아야겠다고 생각해서 헬스를 많이 했다. 근육량을 증량하는데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미디 장르가 나에겐 도전이었고, 코미디 리듬을 소화하는 게 어려웠다. 현장에선 최대한 즐겁게 감독님과 배우들, 합을 맞춰서 창작 활동을 진행해서 기뻤다"고 했다.
"한국 작품에도 출연하고 싶나?"라는 허광한은 "당연하다. 기회가 되면 당연히 도전하고 싶다. 그 전에 한국어 실력을 높여야 될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오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김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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