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후배 성남시 공무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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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른바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고향 모임 후배이자 당시 실무를 맡았던 현직 성남시 공무원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어제(11일), 백현동 개발이 추진되던 지난 2015년, 당시 도시계획과 팀장을 지낸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A 씨는 김 전 대표의 고향 모임 후배로 성남시에서 백현동 개발 실무를 맡았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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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른바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고향 모임 후배이자 당시 실무를 맡았던 현직 성남시 공무원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어제(11일), 백현동 개발이 추진되던 지난 2015년, 당시 도시계획과 팀장을 지낸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A 씨는 김 전 대표의 고향 모임 후배로 성남시에서 백현동 개발 실무를 맡았던 인물입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A 씨를 통해 백현동 사업이 민간업자에게 유리한 구조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청탁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A 씨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백현동 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하지 않는 등 민간사업자가 이익을 독점하도록 업무를 처리했다는 겁니다.
앞서 검찰은 김 전 대표가 2015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 성남시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편의 알선을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정 모 회장으로부터 77억 원을 수수했다고 보고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지난 2일 구속 기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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