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된 AI시대, 어떻게 활용해야 잘 쓴다고 소문날까
챗GPT 열풍은 인공지능(AI)이라는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올 것 같은 기술을 손에 잡히는 현실로 바꿔놓았다. 챗GPT가 바꿀 미래를 알려주는 책, AI를 비서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에서 AI를 통해 내 일상과 미래를 변화시킬 방법을 만나보자.
프롬프트 엔지니어
장민·안재관 지음, 1만8000원
공대를 졸업하지 않아도 코딩을 몰라도 누구나 AI를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는 세상이다. AI가 최상의 답을 내도록 훈련시키거나 또는 최상의 답을 끌어내는 직업을 '프롬프트 엔지니어'라고 한다. 'AI조련사'로 불리는 이 직업의 실체를 알려주는 책이다. '문송합니다'의 시대에 새로운 직업과 일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갖춘 사람이 도전한다면 자기 분야에서도 더 확실한 전문가가 되는 방법을 안내한다. 알투스 펴냄.
AI 이후의 세계
헨리 키신저·에릭 슈밋·대니얼 허튼로커 지음, 1만9800원
"지금까지 군민양용(軍民兩用)성, 확산성, 강력한 잠재적 파괴력을 모두 갖춘 기술은 없었다." 미국 전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 전 구글 회장 에릭 슈밋, MIT 교수 대니얼 허튼로커가 4년에 걸쳐 AI를 주제로 논의한 이 책은 AI의 파괴력을 이렇게 진단한다. 이 책은 머신러닝과 생성형 기술을 비전문가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과학서이자 인간이 경험할 윤리적·존재론적 딜레마를 통찰하는 철학서다. 저자들은 특이점 이후의 세계에서도 '인간성'은 무의미해지지 않는다고 예측한다. 윌북 펴냄.
챗GPT 업무 사용 매뉴얼
박경수 지음, 1만9800원
어떻게 질문을 해야 챗GPT가 찰떡같이 알아듣고 기막힌 대답을 내놓을까. 프로 직장인이자 '일잘러'로 다양한 업무를 처리해온 저자가 챗GPT를 직접 사용해보고 쓴 안내서 격 책이 나왔다. 회의록 정리 등 기초적인 일상 업무부터 데이터 수집, 보고서 작성과 같은 핵심 업무까지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챗GPT를 활용하는 법을 다룬다. "챗GPT 답변의 퀄리티가 달라지면 퇴근 시간이 당겨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한빛비즈 펴냄.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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