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3판교TV에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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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에 추진 중인 제3판교 테크노밸리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12일 도청에서 '제3판교 테크노밸리 자족활성화 특별조직(TF)' 회의를 열고 제3판교 테크노밸리 자족 활성화 사업인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가칭)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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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에 추진 중인 제3판교 테크노밸리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12일 도청에서 '제3판교 테크노밸리 자족활성화 특별조직(TF)' 회의를 열고 제3판교 테크노밸리 자족 활성화 사업인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가칭)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도는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난 2월 '테크노밸리·3기신도시 자족활성화 특별조직(TF)'을 구성한 바 있다.
TF는 첫 사업으로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결정했으며, 이날 회의에는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주재로 도, 성남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참석했다.
도와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G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3000㎡ 규모로 제1·2판교와 연계해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은 도와 GH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 내 자족 1~4번 용지 약 6만5000㎡에 연면적 약 47만50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직(職)·주(住)·락(樂) 융복합 공간인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은 제1·2판교 테크노밸리의 강점과 연계하면서 반도체, 인공지능, 자율주행,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등 4차산업 인재와 기업을 적극 유치해 이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기업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첨단시설을 갖춘 공공기숙사를 제공하고, 일과 후에도 상업·문화·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소극장, 공원, 어린이집, 커뮤니티시설 등도 배치할 방침이다.
혁신산업 선도를 위해 대학교(원)도 유치해 고용 선순환, 산학연 연구개발(R&D) 거점의 역할도 부여한다. 개방형 작업공간(오픈플랫폼) 등 공유형 혁신 공간을 제공해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든다.
준공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혁신지원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민간 전문 운영사, 지역 혁신기업, 근로자, 지자체,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타운매니지먼트형 거번넌스'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계삼 도시주택실장은 “단순한 산업 위주의 지식산업센터가 아닌 다양한 기능이 융복합돼 일자리를 만들고 혁신성장을 견인하겠다”라며 “주·야간 활력 있는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을 만들기 위해 특별조직 참여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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