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간대’ 한국, 바레인과 1차전... 김판곤의 말레이시아와는 최종전

허윤수 2023. 5. 12.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바레인전 통해 출항한다.

한국은 바레인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요르단, 말레이시아 순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먼저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전은 1월 15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아 팀이 다 좋은 전력을 지니고 있어 쉬운 조는 없다"며 "1차 목표는 조별리그를 통과고 이후 결승까지 가서 강한 팀을 이기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바레인-요르단-말레이시아 순으로 격돌
한국 시간으로 모두 오후 8시 30분에 킥오프
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에서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를 차례로 만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바레인전 통해 출항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1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2023 아시안컵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27위의 대한민국은 요르단(84위), 바레인(85위), 말레이시아(138위)와 함께 E조에 속했다.

이번 대회는 애초 오는 여름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최권을 반납했고 카타르가 새로운 개최국이 됐다. 개막일도 2024년 1월 12일로 연기돼 2월 10일까지 펼쳐진다.

조 추첨이 완료되면서 경기 일정도 확정됐다. 한국은 바레인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요르단, 말레이시아 순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먼저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전은 1월 15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바레인은 3번 포트 중 가장 순위가 높다. 상대 전적에선 11승 4무 1패로 크게 앞서 있다.

그렇다고 경계를 늦출 순 없다. 한국은 지난 2019 아시안컵 16강에서 바레인과 만났다.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끝에 힘겹게 이겼다. 또 유일한 패배도 2007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나왔다.

두 번째 상대 요르단과는 20일 오후 8시 30분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만난다. 요르단은 2번 포트 6개 팀 중 FIFA 랭킹이 가장 낮다. 상대 전적은 3승 2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최근 대결이었던 2014년에는 한교원(전북현대)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세 차례 승리 모두 1-0 신승이었다.

한국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는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다. 25일 오후 8시 30분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 전적 26승 12무 8패로 조별리그 팀 중 가장 많은 맞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한 뒤론 거의 만나지 않았다. 최근 맞대결이 1989년 6월로 34년 전 이야기다.

그러나 김판곤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을 역임해 한국 축구 밝은 만큼 껄끄러운 면도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역시 협회를 통해 “말레이시아에는 한국인 코치가 있어 특별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아 팀이 다 좋은 전력을 지니고 있어 쉬운 조는 없다”며 “1차 목표는 조별리그를 통과고 이후 결승까지 가서 강한 팀을 이기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아시안컵 조별리그 일정(한국시간)>

vs바레인 - 1/15, 오후 8시 30분, 자심 빈 하마드

vs요르단 - 1/20, 오후 8시 30분, 알 투마마

vs말레이시아 - 1/25, 오후 8시 30분,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