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車 타고 여행갈까”…연휴때 카셰어링 대여 1위는 역시 아반떼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5. 12. 16:48
‘오빠차’ 대명사로 20대 운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현대차 아반떼가 5월 황금연휴 동안 카셰어링 차종 중 가장 인기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카셰어링 플랫폼인 투루카(공동대표 강석현)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체 이용량을 분석한 결과 아반떼(CN7)가 대여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기아 더뉴 레이, 기아 K5(3세대), 기아 셀토스, 더뉴 아반떼AD 순으로 나왔다.
일반적으로 연휴나 휴가철에는 적재공간이 넓고 세단보다 도로 제약을 덜 받는 SUV가 인기를 끄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히려 준중형세단이 인기를 끈 셈이다.
아반떼는 카셰어링 주요 이용자인 20대가 선호한다. 20대 신차 구매자들도 아반떼를 생애 첫차로 많이 산다.
매경닷컴이 국토교통부 통계를 사용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를 통해 지난해 연령대별 판매 인기차종을 분석한 결과다.
20대 운전자는 아반떼(8693대), 셀토스(6798대), 기아 스포티지(6539대), 현대차 캐스퍼(4518대), K5(3876대)를 많이 샀다.
카셰어링 차종으로 인기 높은 경차 중 톱5에 포함된 차종은 캐스퍼가 유일하다. 또 SUV 대세에도 불구하고 세단을 대표하는 ‘오빠차’ 아반떼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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