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영업이익 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
2023. 5. 12. 16:46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1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수익성 높은 제품 처방 확대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매출액은 5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상승했다.
북미 지역에서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제품명) 처방이 늘었고, 유럽에서도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와 유플라이마 판매가 확대됐다.
인플렉트라는 올해 3월 점유율 31.4%를 기록하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처방 1위 성과를 이어갔다. 유럽에서는 램시마SC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유플라이마도 올 1분기에만 전년 연간 매출 50% 이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유플라이마 출시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으로 처방 성과를 지속해 나가면서 다양해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셀트리온헬스케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