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운행중단 위기 서산시, 전세버스 업체 등과 운행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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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시내버스 운행 중단에 대비해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택시, 전세버스 등 10개 업체와 운행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뿐인 시내버스 업체의 경영난으로 시민들 발이 묶일 위기에 처한 데 따른 응급조처다.
이에 따라 운행 중단이 시작되면 협약 업체는 임시 차량을 고정 배치해 운행한다.
이완섭 시장은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면 임시 차량을 동원하더라도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께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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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시내버스 운행 중단에 대비해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택시, 전세버스 등 10개 업체와 운행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뿐인 시내버스 업체의 경영난으로 시민들 발이 묶일 위기에 처한 데 따른 응급조처다.
이에 따라 운행 중단이 시작되면 협약 업체는 임시 차량을 고정 배치해 운행한다.
시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등·하교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읍면 소재지에는 버스를, 마을에는 택시를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또 충분한 수송 차량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청, 군부대, 어린이집에 협조를 구하고 가용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면 임시 차량을 동원하더라도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께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 수송 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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