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마이 데드 바디' 허광한 "경찰 役 처음 시도한 캐릭터, 대본에 끌렸다"
2023. 5. 12. 16:44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대만 배우 허광한이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 출연 계기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대만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 언론 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허광한을 비롯해 청웨이하오 감독, 진바이런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액션 블록버스터다.
먼저 허광한은 자신이 맡은 경찰 우밍한 역에 대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캐릭터"였다며 "대본을 받았을 때 소재에 끌렸다. 스토리 자체도 현 시대에 이슈되고 있는 이야기들을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출연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촬영 중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도 떠올렸다. 허광한은 "공기와 연기했던 적이 있다"라며 "촬영 중 두 명이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따로 찍어야 했다. 한 명이 출연하면 다른 한 명은 대기하면서 대사를 연습하는 식이었다. 공기와 호흡을 맞춘 것이기 때문에 옆에서 볼 때 정신이 이상해 보이기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오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 사진 = 리안컨텐츠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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