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데바' 허광한 "한국어 실력 높여 한국 작품 도전 하고파" [N현장]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대만 배우 허광한이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며 실력을 높여 한국 작품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광한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감독 청웨이하오)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작품에 출연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당연하죠"라고 한국어로 답했다.

이어 그는 "한국 작품은 기회가 되면 당연히 도전하고 싶다, 그 전에 한국어 실력을 높여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허광한은 "어제 저녁에 감자탕을 먹었다, 드디어 먹었다"면서 "이번에는 다른 작품을 가지고 와서 기분 또한 남다르다, 이 영화의 분위기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감동을 가지고 왔다"고 내한 소감을 알렸다.

더불어 "팬들이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 이번에도 좋은 추억을 만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액션 블록버스터다. 드라마 '상견니'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 허광한이 주인공 우밍한을 연기했고, '괴짜들의 로맨스'으로 관객들에게 얼굴을 각인시킨 임백굉이 마오마오 역을 맡았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오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eujenej@news1.kr